지난 7월 3일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전북 민주동우회〙 주최로 '1984년 ~ [민주·통일] 전북 민주동우회' 제37차 정기 총회 및 모악산 제26호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북 민주동우회〙 제37차 총회와 [모악산] 월간지 26호가 발간되었다. 총회 내내 〘전북 민주동우회〙는 단합된 시민 단체 일원으로서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  사회자가 총회를 진행하는 장면

[모악산] 제26호를 펴내면서 〘전북 민주동우회〙 회장의 인사말을 전하면 다음과 같다. 

"전민동의 역사는 36년이 되었습니다. 전두환 군부독재의 학살에 저항하며 세운 그 의기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동안 전민동은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언론. 노동. 인권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사유와 실천 행동을 함께해 오며 우리 사회의 어둠을 타파하는 데 이바지해 왔습니다.

이처럼 우리 전민동 인재들이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면서도 그동안 회원들의 역량을 제대로 동력화 하지 못하다 보니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느덧 청춘이 중 장년으로, 중 장년이 노년으로 변한 세월의 무상함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슴마다 붉은 열정도 조금은 묽어졌습니다.

그러나 몸은 늙지만, 마음은 늙지 않을 수 있다는 의지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충격이 일어났고 그 파장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회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세계 전반적인 재난 상황이지만 이런 위기를 모두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원해 주신 후원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영일 〘전북 민주동우회〙 회장

▲ 참석한 <전민동> 회원들이 단체 사진 포즈를 취하는 모습

〘전북 민주동우회〙 임원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문 - 기세춘. 김병오. 양희철. 정동익. 한승헌.

지도위원 - 강동원. 강상기. 권형택. 김기만. 김봉진. 김승국. 김재성. 김춘진. 노수희. 노시권. 류민용. 박성국. 소병훈. 심재권. 이상호. 이석현. 이은영. 임방규. 장세환. 장영달. 정동영. 정랑모. 최규성. 최양호. 최창규. 한광수. 홍영표.

회장 - 김영일.

부회장 - 신관섭. 임화진. 조성훈. 하홍만.

사무총장 - 진창호.

산악 대장 - 임선동.

감사 - 류민용. 김봉진.

 

편집 :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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