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 마당에 빛이 아름답다. 손바닥만한 물항아리 안에는 꽃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못에 비친 꽃에서 향기가 난다. 가슴이 쿵쿵거린다.
처마 위로 보이는 하늘은 높디높다. 가을은 이런 모습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가 무색하게 높이 높이 구름이 맑게 떠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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