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토요일

영광스럽게도 ‘문화공간 온’의 세 번째 1일 점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전 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밤들이 노니다가 새벽녘에서나 집에 들어가는 모처럼만에 만행을 저질렀다. 잠깐 눈 붙이고 서둘러 길을 나섰는데, 왠지 설레기도 하고 약간 긴장도 되었다.

문이 열려 있기에 서둘러 들어서니 먼저 와 있던 김미경 편집위원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열정적인 노력에 늘 감사할 따름이다.

이어 배연옥님과 박혜정님 그리고 우리들의 영원한 큰 형님, 최호진님이 들어오신다.

▲ 기사올리기 공부중

다행히(?) 낮에는 한산하여 취재기사 올리는 교육을 하기에 제격이다. 신임 부에디터님으로부터 "수제자 똑바로 가르치라"는 핀잔을 들었다며, 열을 내시는 미경편집위원님의 엄격한 반복학습 덕분에 오랜만에 정신이 번쩍든다.

▲ 열기가 뜨거워

생애 첫 기사를 올리는데 성공한 배연옥님은 감격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배연옥님 기사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6>

▲ 금강산도 식후경

이어 이요상 점장님이 직접 맛있는 매생이떡국을 끓여 주셔서 같이 점심식사를 하였다.

▲ 고순계-최호진님

뒤이어 고순계 선생님이 합류하셔서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 손가락 하트 - 고순계님, 신세계에 빠지다

최신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도 따라해보고 신기해 하신다.

▲ 배연옥님-장미 꽃과 미모 경쟁중 ?

장미꽃과 미모 배틀중인 배연옥님

▲ 조경숙, 배연옥, 최호진, 김상진님

최근 주주로 참여하신 조경숙님과 일찍부터 모임을 위한 사전 답사차 방문해주신 김상진님의 합류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는다.

▲ 선남.선녀 - 분위기 좋습니다

김상진님이 한턱 쏘기로 하시고 주거니 받거니

 

▲ 건배

김태동 이사장님의 세미나팀의 즐거운 건배.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멋진 촬영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 박혜정님의 친구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박혜정님의 친구분들이 잠시 들러 자리를 채워 주셨다.

▲ 열띤, 문학기행 독서토론 중

주주이기도한 성공회대 교수의 해외문학여행을 위한 독서모임이 열띤 토론중이다.

▲ 아늑합니다

선남선녀들의 분위기 좋습니다.

▲ 이사장님 피곤하시죠 ? 댁에 모셔다드릴까요 ?

한 잔하신 이사장님, 몸이 예전같지 않으시죠? 매장 매니저가 댁에 모셔다드릴까요? 해도 한사코 마다하신다.

 

▲ 어디 좀 봐요 , 사인이 멋지지요 ?

언제 졸았느냐는 듯이 이사장님, 저서에 직접 사인을 해서 즉석 전달식이 있었다.

 

▲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성공회대 교수님께도 저서 증정

성공회대 교수님께도 직접 저서에 사인과 함께 증정.

뒤늦게 합류한 이동구부장님과 이사장님 그리고 상임이사님과, 어떻게하면 매장을 활성화 할 것인가 늦게까지 열띤 토의를 마치고 차편이 끊기기 전에 서둘러 매장을 나셌다.

12시간 고된 1일점장 체험시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심초사하시는 김태동 이사장님, 이요상상임이사님, 이동구부장님 그리고 주방과 홀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이슬비를 맞으며 서둘어 막차가 있는 광화문으로 달려갔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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