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길을 걷다 '해 뜨고 지는' '무한한 세상 무안한 시간' 떠올라 씀.

한겨레:온

해 뜨고 짐은
인연 있어 가능성 살아있는
오늘과 내일로

가족처럼 친해
허전한 순간 앞길 꽉 막아도
든든한 힘 되니

때 되면
자연에 동화되어 피는 들꽃처럼
소탈한 모습으로

나 여기 있노라 당당하다

 

편집: 이미진 객원편집위원

정관홍 주주통신원  chung389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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