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온’이 지난달 23일 이사들이 주도하는 직능별 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식단 및 서비스 위원회(위원장 서정례 이사), 행사기획 및 유치위원회(심창식 이사), 조합원 및 고객지원 위원회(석락희 이사), 업무지원 위원회(김진표 이사), 홍보 및 디자인 위원회(서용희 이사)등 다섯 개 위원회다.

위원회 총괄 간사인 석락희 이사는 “김태동 전 이사장님이 건강 악화로 사임하신 후 이사진들의 반성이 있었고, 이사들이 더 능동적으로 경영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한 끝에 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원회가 ‘문화공간 온’의 상시적인 경영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전략방향을 정하고 주요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공동체이니 조합원들도 관심 있는 위원회의 위원을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간 온’은 조합 정관에 따라 이요상 상임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맡았다. 이 대행은 “8일부터 10일까지 조합원들에게 새 이사장 후보를 추천 받고 있고, 3월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이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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