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문화공간 온'이 .....

1. 조합원 수만명
2. 전국 5대 거점 도시에 사랑방 마련
3. 현역 국회의원 조합원 다수 포진
 

이 정도가 된다면 어떨까요? 당장 유입자금만 백억이 넘고 유사시 한달에 일만원 씩만 갹출을 해도 매월 1억이라는 거금을 유익한 일에 쓸 수 있습니다. 정치신인을 키우거나 각 분야의 시민단체들을 위한 지원금으로도 쓸 수 있지요. 그 외에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 합니다.

1. 100억원의 종잣돈과 매월 지출 가능한 일억원이면 숙원 사업인 진보종편도 하나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 '온'에서만 유통되는 화폐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조합원들의 다양한 직업과 사업을 공유하게 되면, 그야말로 '온'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공화국도 세울 수 있지요.
3. 국내외에 휴양시설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남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도 있겠지요.

'문화공간 온'은 그야말로 문화권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온당하고도 올곧은 권력을 지향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저 좋은 사람들 만나 토닥토닥 놀 궁리만 하다가 문득... 그래도 좋지 않을까... 하는 꿈을 꿔 봤습니다.

이번 금요일, 21일은 조합원의 날입니다. 우리 조합원님들이 모두 모여 꿈을 이야기 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는 꿈꾸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꿈 이야기를 하다보니.... 도저히 불가능한 꿈을 꾸며 불꽃같이 살다간 킹 목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유원진 주주통신원  4thme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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