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만에 수채화로 남긴 타지마할

야무나 강변에 머리를 베고 누운

하얗고 고운 여인 위로

햇살이 부드럽게 떨어진다.

타지마할은 사랑이 묻힌 자리.

남자의 사랑을 묻은 자리.

아, 사랑이다.

18년 전 타지마할을 보고 사진 설명에 썼던 글이다.

내 글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가슴 뭉클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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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8일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기획연재로 올린 글을 인터넷에서 찾았다.

연재 원본을 붙인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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