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족 끝 환호하는 사람과 오른쪽 다리를 건너려는 사람들. 두 지평이 만남을 형상화한 사진

 

평창아!
올림픽아!
평창동계올림픽아!

네가 있어
남과 북이 만나고
북과 미국이 만난다.

네가 있어
한반도에
핵폭탄의 먹구름이 걷히고
우리 땅에
평화의 기운이 서린다.

네가 있어
얼었던 반도가 녹고
네가 있어
생명이 용솟음 친다.

네가 있어
남과 북에
흩어져 있던 가족이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릴 것이다.

▲ 남과 북이 만나는 기쁨을 카메라 특수기법으로 촬영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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