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작가와의 일문일답

▲ 오은영 작가 작품

프로필
2017년 2월 신사동 루다갤러리에서 첫 단체전 전시를 하며 그림 활동을 시작
2017년 3월 전주 써드웰커피 갤러리 카페 첫 개인전
2017년 4월 중순, 부산대 근처 히트웨이브 스튜디오에서 음악, 영상, 사진과 함께 두번째 개인전
2017년 4월 말, 부산 서면 공중정원에서 제로뷰 크류가 주최한 네트워크 파티에 셀럽으로 초대되어 전시
2017년 11월 19일~30일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빈집커뮤니티 휴양지 프로젝트 전시 참여

Q1. 이번 전시를 어찌 생각하나요?
A1. 같은 꿈을 가진 김규림작가와 2인전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장식할 의미있는 첫 전시인 것 같습니다.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Q2. 전시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는지요?
A2. 그림과 사람들의 거리가 밀접해진 공간이라 우리의 이야기가 더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

Q3.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해주세요.
A3. 밤은 감정의 채도가 높아지는 시간입니다. 밤이 조용할수록 내 안의 소리는 더 잘 들리게됩니다. 그림을 통해 명상을 하며, 가장 솔직한 모습을 캔버스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그렇게 mia's night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고, 가장 솔직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A4. 전시하고 있는 mia's night 시리즈는 주로 우울하거나 화나거나 슬플 때 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자아성찰을 하고, 그림에서 자유를 찾고 도피하듯 그림을 그렸는데, 올해는 감정에 더 솔직하고 나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음악, 영상, 사진 등 올해는 더 다양한 활동을 해서 전달을 더 잘하는 작품을 만들 것입니다.

김규림 작가와의 일문일답

▲ 김규림 작가 작품

Q1. 이번 전시를 어찌 생각하나요?
A1. 작가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오게 된 첫 전시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전시입니다.

Q2. 전시를 통해 기대하는 게 있는지요?
A2. 처음 사람들 앞에 나온 만큼 많은 분들이 감상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Q3.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해주세요.
A3. 저는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더해가며 그림을 그리는데, 이번 전시 '잘먹었습니다'에서는 조각케이크가 먹혀 없어지는 과정에서 우리의 존재가 사라져가는 형태를 덧씌어 '사라짐으로써 느낄수 있는 해방감이나 자유'를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나서의 기분좋은 포만감같은 자유를.

Q4.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A4.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으로 깊고 다채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미숙해서 그림에 많은 것을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점점 발전하는 좋은 그림들을 많은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안지애 편집위원  phoenic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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