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경기 광명시 광명 사거리 5층 건물 2층 계단에서 불이 났다. 그때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백영일 55세)가 불이 난 건물을 발견하고 승용차를 갓길에 세워고 자동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건물로 뛰어 들어가 큰 불길을 잡았다. 다음에는 3층으로 뛰어 올라가 PC방에 있던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피시키는 중에 119 소방차가 도착하여 소방대원들이 남아있는 잔불 정리를 하였다.

이번 화재 사고는 골든타임에 지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소화기로 불을 일부 소진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고의 경우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대형 화재 로 이어질 뻔했다. 5층 건물은 현재 1층 꽃가게, 2층 미용실, 3층 PC방, 4층 당구장, 5층 스포츠센터가 입주하여 영업 중에 있었다. 용감한 시민이 없었다면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을 뻔했던 아찔한 화재였다. 이런 사고는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 119소방차가 현장에도착하여 잔불정리를 하였다.

 

 

 

편집:  안지애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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