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온>에서 6월 27일 조합원의 날 행사가 있었다. 행사 중 기타동아리의 깜짝 발표회가 있었다. 특별히 유연아 조합원이 특별출연하여 독창으로 '봄날은 간다'를 부르기도 하였다. 기타동아리 모임은 매주 화요일 12시에 수업을 시작한다. 김홍익 선생과 윤명선 조합원이 전 직장에서 만나 이런 동아리를 운영한 인연으로 자원봉사로 가르치고 있다. 전 직장에서도 그렇고 현재 동아리 모임에서도 윤명선 조합원을 학장이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 동아리발표회 식전연주회

기타동아리 중간 발표회의 지도강사는 김홍익 선생, 발표곡은 아침이슬이었고 오픈발표곡은 모닥불이었다. (합주 연주자는 이상직, 김진희, 정은주)

기타동아리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2017년 12월 본격 논의

-2018년 1월 6개월 과정 모집 준비

-2018년 2월13일 개강 11명 등록

-2018년 6월25일현재 19차 강습 8명

-2018년 8월13일 1기 수료예정 27주 강습 (현재 2기 모집 중)

▲ 발표하는 모습

 

▲ 발표회 모습

1조 부라더스 - 윤명선, 박경수, 박정우

발표 곡 :  과수원길, 만남, 토요일 토요일밤에

2조 혼성트리오 - 이상직, 류영숙, 이강윤

발표 곡 : 사랑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겨울의 찻집

3조 듀엣 -김홍익(지도강사), 이만오, 이요상

발표 곡 : 독도는 우리땅, 아침이슬, 연가

▲ 기념사진과독주 모습

이 동아리에서 이강윤 조합원이 사용하는 기타는 유영아 조합원이 기증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조합원으로서 뜻 깊은 일이다. 기타 줄이 몇 개인지도 모르면서 이만큼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열정이라고 느꼈다.

비록 학예회 수준이지만 <문화공간 온>에서 이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도취되어 조합원의 날을 기념하여 모두들 흥에 빠졌다. 옆방의 손님들이 정말 재미 있는 연주회였다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김호익 강사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연주하면서 발표회를 마쳤다.

편집 : 심창식 부에디터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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