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평화선언 4.27 인물전’ 서울전시회(2018년 8월 14~16일, 09:00~19:00. 서울시민청)가 강명구 선수의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완주를 후원하기 위해 성황리에 그 막을 올렸다.

8월 1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시민청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먼저 평마사 이장희 상임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장희 대표는 “유라시아횡단 마라톤은 평화운동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선수의 남은 2개월 완주를 위해서 지속적인 후원과 협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북한을 통과하기 위하여 조용히 접촉 중에 있으나 장담할 수 없다며 북한통과를 위하여 정관계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 이장희 상임대표

이어 이창복 615 실천 남측위 대표의장 격려사,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축사, 임혁백 고대명예교수와 정병문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개인 초상을 그린 김봉준 화백의 인물전 감상법 설명에 이어 현수막 분단 철조망 자르기 등의 퍼포먼스가 있었다.

▲ 김봉준 화백

참석자 100여명은 "철조망을 거두자!" "평화가 떡이다." "평화는 나눔이다" 라는 구호를 한마음으로 외치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오기를 갈망했다.

이번 ‘제 3차 평화선언 4.27 인물전' 앞서 ’제 1차 인물전‘은 7월 11~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회관 2층 로비에서, 2차는 8월 10~11일 성남시청 1층 라운지에서 열렸다.

▲ 제 1차 인물전
▲ 제 2차 인물전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하여 8월 15일 현재 중국(산시 성)을 달리고 있다. 거의 매일 42km 풀코스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000km를 달렸다. 베이징까지는 950여km 남겨두고 있고, 중국 단둥까지는 1,800여km 남겨두고 있어 9월 말경에는 단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북한 통과가 가능할 경우 약 보름 정도가 더 소요되어 10월 중순경 광화문에 도착 예정이다.

▲ 2018년 7월 19일 달리기
▲ 8월 15일 이후 달릴 길

 

광복73주년 만세! 4.27판문점선언 만세! 강명구선수 만세! 평마사 만세

2018. .8 15.

평화기원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 상임공동대표(한국외대 명예교수) 이장희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이장희 시민통신원  asri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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