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하늘을 땅에선 볼 수 없다. 하늘에서도 보기 어렵다. 일이 있어 아침 8시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운이 좋아 창가에 앉을 수 있었다. 더 운이 좋아 날이 맑았다. 또 더 운이 좋아 구름 위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구름도 살아 숨 쉬는 표정있는 존재 같다. 하루 시작을 탄성과 함께 고마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한 달 후 결과도 좋았으면...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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