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모두다 특권층이 여성을 성노리개 삼았는데

 

요즘 언론에서 가장 많은 클릭을 보이는 사건은 당연히 세 개의 사건이다. 어찌 그리도 하나 같이 못된 인간들인가?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이라는 3개의 사건은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비추고 있는 사건들이다.

▲ 미투 1

장자연 사건은 이 세상을 날아보려는 어직 새내기 연기자를 자기들의 성 노리개 삼아 얼마나 인간 이하의 짓들을 하였던가? 그리고도 그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온갖 나쁜 짓을 다 저질러 왔다. 불쌍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노리개가 되어야 하는 개, 돼지란 말인가? 분명 그들은 사람이 아니었다. 짐승만도 못한 추악한 악마들이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온갖 추악한 짓을 다하는 짓을 하였고, 그런 피해를 입었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자기네들끼리의 카르텔이 움직여서 감쪽 같이 속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여성들은 이번 일에 대해 미투 열풍을 일으키지 못하고 도리어 잠잠해지고 있다.

역시 보수? 아니 꼴통들은 이런 일까직도 잘도 감추고 거짓말로 막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보다.

▲ 미투 2

김학의 사건은 어떤가?

윤중천의 원주 별장은 천하를 호령하던 진시황보다도 더 추악하고 난잡한 성접대에 놀아난 특수층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그들은 여성을 개보다도 더 비참한 인간이하의 대접 -노예 취급이니 결코 대접은 아니겠지?- 을 하였다. 그런데도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들 자꾸 그러는거야?”라는 한 마디로 면죄부가 내려지고,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이 되었고, 뒤이어 나온 의혹과 CD까지 나와 사실이 밝혀지자 불과 며칠 만에 사퇴를 하였다. 이 사건이 철저한 감추기로 사회의 이목에서 슬그머니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은 이 사건을 어찌 취급했는지를 알만 할 것이다.

▲ 미투 2

마지막으로 버닝썬의 사건은 어떤가?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보면 누구나 이곳에서는 여성들에게 '물뽕'이라는 마약으로 기절시켜서 침실로 옮겨지고 온갖 추잡한 짓을 벌이면서 그것을 촬영까지 하여 인터넷에 유통시키기까지 한 것이 아니던가?

이들의 죄상은 첫째 [물뽕]이라는 마약을 사용한 것이다. 그것도 피해자 몰래 억지로 먹이는 강제했다는 것도 포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것도 집단 강간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특수강간을 한 것이다. 셋째 영상을 몰래 찍었다는 것이다. 넷째로 그 영상을 공유하고 일부 유포한 죄가 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독버섯이라고 할 만한 마약을 썼고, 클럽에 놀러온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약으로 취하게 만들어 자기들의 욕심을 채웠고, 그것을 촬영하여 자기들끼로 돌려보기도 하면서, 유포하기도 한 것이다.

▲ 미투4

자 이제 이 일을 다시 한번 통틀어서 확인해보자. 이 세 사건은 모두 여성을 성노리게로 이용한 특권층의 못된 짓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특권을 이용하여 이런 사건들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감추고 조작하였다. 그리하여 보통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조차 못할 일들을 마음대로 하고 여성의 삶을 짓밟아서 망쳐 놓았다.

이제 우리 사회를 망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이런 특수층의 인식, 즉 '여성은 남성들의 노리개일 뿐'이라는 생각을 바꾸어 놓아야 한다. 이런 특수층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이런 못된 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자기를 감추고 도리어 자신의 잘못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고소하고 처벌을 하여 달라고 나서기까지 하였다.

전임자의 특권을 이용하여 법적으로 뒤집어 씌우겠다는 허세까지 부리고 있지 않는가? 그들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못된 인간들을 몰아내고 우리 사회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이런 인간 이하의 인간들이 우리의 지배자가 되고 우리의 우상이 되는 사회가 되어서야 어디 말이 되는가?

이런 인간말종의 사건들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최고의 성상납, 성폭행, 인간성 폭행까지 한 사건에 대해서 왜 말 한마디 없단 말인가?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선태 주주통신원  ksunta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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