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여수에서 최호진 한겨레주주통신원회(이하 한주회)위원장 외 주주통신원 18명이 모여 워크숍을 열었다.

서울·경인 지역에서 김미경, 김석진, 김진표, 심창식, 이요상, 이재준, 조형식, 최호진, 허익배(서울경인강 지역위원장), 경상 지역에서 권철호, 박옥섭(영남 지역위원장), 호남 지역에서 권명권, 김성대, 김태평(호남제주 지역위원장), 마광남, 송광섭, 이현종, 정경호, 한충호 주주통신원이 참석하였다.

허익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 주제는 최호진 전국위원장의 정관 변경 논의였다.

▲ 최호진 위원장 발언

최호진 위원장은 한주회 운영규정 중 제7조 (임원의 구성 및 직무) 중 제 7조 운영위원과 9조 전국위원장 정당가입 건에 관하여 수정이 요구된다며 논의를 요청했다. 최호진 위원장은 정체되어 있는 사업팀 및 기타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중앙위원회와 지역운영위원회로 나누고 싶다고 했다. 또한 위원장 정당가입 불가 건으로 인해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한주회에 기존 운영위원회가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되는데 운영위원회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었고, 공적 비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있었고, 기존 운영규정이 나름 심혈을 기울여 다듬어 온 것이니만큼 규정을 바꾸는데 신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최호진 위원장은 그간 사비로 지출할 수밖에 없었던 한주회 공적 비용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위원장도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당가입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음도 설명했다. 추후 한주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두 건을 의논한 후 임시총회가 결정되면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쳤다.

▲ 자기소개 맟 발언하는 주주통신원들

기타 의견으로는 사업팀의 사업구상이 운영위원회에 투명하게 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심창식 편집팀장은 현재 <한겨레:온> 활동 필진수를 언급하면서 창간 초기에는 약 20명이 활동했지만 창간 이후 약 100명에 달하는 누적 필진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2배수로 필진이 증가하면 <한겨레:온>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 또한 통일과 평화의 시대에 <한겨레:온>이 평화와 통일의 담론을 담아내는 매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요상 전임 위원장은 자신의 SNS 활동 경험을 예로 들면서 인터넷 홍보를 강조했다. <한겨레>가 만들어준 인터넷 언론을 잘 활용하여 각자 활동하는 시민활동도 알리고 취재기사도 쓰면 홍보에 더 효과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미경 주주통신원은 <한겨레:온>에 글을 쓰는 가장 기본적인 키워드 ‘로마기(로그인 하기-마이홈 들어가기-기사쓰기 클릭하기)’를 설명했다. 이후 사진 넣는 작업은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여수 밤바다 구경을 했다. 멋진 사진을 공유한다.

▲ 여수 밤바다

6월 9일에는 아침 식사 전 오동도를 산책했다. 산책하기 참 좋은 코스다.

▲ 오동도 시누대밭 길(사진 : 마광남 통신원 제공)

서울경인강팀은 서울로 올라오면서 구례 화엄사와 연기암에 들러 잠시 사색에 잠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참가한 주주통신원들에게 한주회에서 돌산갓김치 1kg씩을 선물로 주었다. 가을에도 하반기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웅성웅성 워크숍이 되었으면 한다.

▲ 여수의 회를 즐기며
▲ 여수 밤바다. 오동도 연기암과 화엄사까지

마지막으로 이 워크숍을 총 지휘한 서울경인강 허익배 위원장, 호남 김태평 위원장, 여수의 모든 일정을 조율한 이현종 주주통신원과 정경호 주주통신원, 바쁜 농사일도 마다 않고 먼 길을 달려오신 영남 박옥섭 위원장과 권철호 주주통신원 그리고 서울서 여수까지 통신원을 실어 날라주신 김진표, 송광섭 주주통신원, 광주에서 여수까지 통신원을 실어 날라주신 권명권 주주통신원께 감사를 드린다.

사진 : 김미경, 김진표, 마광남, 송광섭, 이재준, 조형식, 최호진 주주통신원 제공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미경 주주통신원  mkyoung60@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