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부쩍 다가온 동강 절벽에
수수하면서도 비교할 수 없는 보라색 동강할미꽃이 피었다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바위 틈에서
어쩌다 떨어지는 빗방울로 연명하며
이 계절을 위해 일 년을 참아낸
구비도는 동강 줄기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동강할미꽃

강인함과 수수함
세계 유일의 천연기념물
동강에만 서식하는 희귀식물
잘 가꾸고 보존 해야겠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강은성 주주통신원  siscoc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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