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이 트기 전

눈을 뜨기 전

흑막의 잠재의식 속에

뚜렷이 다가온 그대 모습

아침 이슬처럼 싱그럽다

 

태양이 우주를 차지해버리듯이

내 마음의 태양이 되어버린 그대

깨어난 후에도 여전하니

어찌하오리까 어찌하오리까

봄 향기 가득 품고 온 그대여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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