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은

돌아갈 수도 다시 살 수도 없다.

고로 삶도 어제처럼 살 수 없고

내일은 이 세상에 없을 수 있다.

그 날 그날 삶이 마지막인 것이다.

매사에 감사하며 충실하게 살자.

세상사 가타부타 너무 따지지 말자.

그는 그 수준이지 않겠는가?

 

고통과 슬픔도 삶이요,

기쁨과 즐거움도 삶이다.

번뇌 번민 없는 자 누구인가?

항구여일이 어찌 가능하겠는가?

오히려 조령모개가 일반적이다.

만사만물을 흔쾌히 수용하고 살자.

다시 보지도 만나지도 못할 수 있다.

얼마나 귀하고 귀중한 존재들인가?

 

음식을 대하면 돼지같이 맛나게 먹고

일을 할 때는 황소처럼 끈기 있게 하고

평시 생활은 백마처럼 우아하게 하자.

업무에서는 서민들처럼 열정을 쏟고

삶에서는 선비처럼 품격 있게 살자.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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