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오케 스트라콘서트(명량교회당)
   전북CBS오케 스트라콘서트(명량교회당)

 

 

제목 : 시골교회에 울려퍼진 콘서트

                                                                                                               박명수(한국문인협회 회원, 목사)

   조그마한 시골 마을에 콘서트가 울려 퍼졌습니다. 아름답게 건축된 명량교회에서 영광스러운 찬양이 현악기의 선율에 실려 감미롭게 연주되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주일(310) 오후 4, 전북CBS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 콘서트가 김제 죽산면 작은 마을에 위치한 명량교회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작년 210, 명량교회 창립 100주년 맞이하여 기념 새성전 헌당예배를 드린 후에 1년만에 드린 찬양의 축제였습니다. 아름다운 클레식 콘서트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인근에 있는 교회 교인들이 다함께 모여 귀한 찬양을 감상하게 된 것입니다.

  전북CBS오케 스트라콘서트(명량교회당)

    우리 명량교회는 101년의 역사를 이어온 교회입니다. 1923년 명량교회가 창립 예배를 드린 후, 지금까지 46명의 목회자를 배출했으며 명량교회 출신의 수많은 장로와 권사 집사들이 전국에서 각자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특별히 명량교회 출신 성도들의 모임(명신회)을 통해 20195월 정기모임에서 새성전 건축을 결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금을 모아 적지않은 헌금으로 교회를 완공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 기록될만 한 역사입니다. 지금은 주님 십자가와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입니다. 사순절 절기에 매우 적절한 콘서트였습니다. 명량산 자락을 울리게 된 콘서트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테너 손영호 장로)라는 곡을 연주할 때는 주님 십자가의 고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북CBS오케 스트라콘서트(명량교회당)

편집 : 박명수 객원편집원

박명수 객원편집위원  kosen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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