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2015.03.13 한겨레 신문

 

나의 본 고향,

저 광활한 우주

허공 속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저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공부였지요.

 

매끄럽지 못한 글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명(陶明) 김상학 드림.

 

[편집자 주] 한겨레 주주인 김상학 선생님은 대학 교육원에서 주역, 노자, 장자, 역학 등을 강의하고 계셨고, 한민족의 3대 경서를 연구하셨습니다.

지난 해 11월 교통사고를 당하신 후 투병하시다가 지난 1월 29일 운명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글 '인사말' 올립니다. 제목에 '1000. 인사말' 이렇게 써주셨습니다.

아마도 1000회까지 연재를 생각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그간 <한겨레:온>에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김상학 주주통신원  saram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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