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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청년회-만해스님 정신 계승하고 유지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국불교청년단체

작성 위정량 시민통신원 | 승인 2020.02.07  12: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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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청년회 창립 100주년-사회적 아픔 겪는 이들과 연대 위로할 작은 음악회 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하재길, 아래 대불청)는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인사동 ‘천강에 비친 달’에서 사회적 아픔을 겪는 이들과 연대하고 위로할 목적으로 ‘대불청 창립 100주년기념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 하재길 대한불교청년회장은 “대불청 100년 역사는 한국근현대사 역사와 뿌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회적 참사와 국가폭력으로부터 발생한 중생의 상처와 아픔은 불제자인 우리 자신의 아픔과 같다”면서 “약소하지만 작은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의 ‘자타불이’ 가르침을 실천해 대중들께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20일은 만해스님이 조선불교청년회를 창립한 이래로 명칭이 바뀐 대한불교청년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정부기관이나 대학 등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로서 100년을 넘긴 단체는 YMCA·보이스카웃연맹·흥사단·천도교청년회 다음으로 대불청이 다섯 번째이며 불교계에서는 처음이다.

대불청 100년 역사는 한국근현대사와 함께 해왔다. 3·1만세운동 이후 전 민족적으로 확산된 조국의 자주독립 열기는 부문별·계층별 운동으로 체계화됐고 불교계에서는 만해스님을 구심으로 조선불교청년회를 비롯한 비밀결사체인 만당(卍黨)을 조직했다.

민족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해방을 맞이했으나 광복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주독립국가 수립에 대한 민족적 염원은 외세의 개입과 분열책동으로 무산됐으며 결국 골육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 이후 우리 민중은 유신정권 및 군부독재정권과 같은 지난한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역사는 기억하는 이들의 것이다. 민족자존의 불씨는 군부독재의 군화 발과 총탄으로도 억압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민족자존의 정신은 항일투쟁으로 시작해 4·19혁명과 6월 민주항쟁으로 계승됐고 70여 년간 지속된 분단체제를 허무는 평화통일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재길 중앙회장은 “대불청은 만해스님 정신을 계승하고 유지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국불교청년단체로 항일자주독립운동 역사를 바탕으로 군부독재시대와 민주화시대를 거쳐 국민주권시대를 국민들과 함께 열어낸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면서 “불교청년운동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불교청년운동이 지속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하재길 회장은 “대불청 100년 역사는 한국 근현대사 역사와 뿌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회적 참사와 국가폭력으로부터 발생한 중생의 상처와 아픔은 불제자인 우리 자신의 아픔과 같다”면서 “약소하지만 작은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의 ‘자타불이’ 가르침을 실천해 대중들께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대불청은 지난 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미래세대 육성과 조직정비를 위한 정관개정과 10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적으로 회향하기 위한 사업들을 논의했다. 작은 음악회 이후에도 대불청은 청년만해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을 비롯해 가치를 선도하는 전국불교청년단체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불청이 주최하는 이번 작은 음악회는 416가족협의회·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민주노총일반연맹 톨게이트노조·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함께 하며 노동자·세월호 가족·청년학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3회 걸쳐 진행한다. 가수로는 민중가수 박준·배우이자 가수인 이정렬·노래패 우리나라 이광석씨가 함께 하며 민주평화활동가이자 거리의 사회자로 유명한 최광기씨가 참여한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위정량 시민통신원 eorjs04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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