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이달의 필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7월의 필진’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라문황, 양성숙, 이기운, 최성수, 형광석 통신원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필진>은 연속해서 선정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10년 전에 만났던 사람이나 사물을 지금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요사이 느끼는 변화와 재앙은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가 소중합니다.

 

가. 7월의 필진으로 다음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 라문황 : 대만각시의 아리랑 사랑 15 - 타이빠오 어린이

2. 양성숙 : 그림자 풍경 외 2건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13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7

3. 이기운 : 풀잎 꿈

4. 최성수 : 보도블록 카페 외 4 건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43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61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79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1

5. 형광석 : 파자 명상 8: 술 유(酉) 외 3건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13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5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3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3

▲ 소낙비 속의 두물머리              사진 : 최성수 통신원

나. 편집위원의 <한줄 논평>, <한줄 소감>

 

-김동호 편집위원

▲ 한겨레:온 기사가 포털에서 노출되어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 되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최근 편집이 좀 까다로워졌습니다. 글이 필자의 얼굴이듯, 기사 하나하나는 한겨레:온의 얼굴입니다. 한편의 시를 다듬는 정성이 요구됩니다.

▲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글을 보내주신 라문황 통신원과 신성자 통신원 추천으로 주주통신원이 되신 이기운 통신원께서 좋은 작품으로 우수필진에 선정되셨습니다.

- 김미경 편집위원

▲ 7월, 무더위와 장마로 치덕치덕한 날씨에도 53명 통신원님들이 올려주신 글이 197건이나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규 필진은 이기운 통신원입니다. 반갑습니다.

▲ 도끼부인 고은광순님께서 연재 첫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흙냄새 나는 인정이 소록소록 솟아나는 기록 같습니다. 막 올라온 따끈한 글을 만나는 재미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허익배 편집위원

▲ 라문황 : 대만각시의 아리랑 사랑 15 - 타이빠오 어린이

비록 과작(寡作)이지만, 대만에서 한국으로 꽃가마 타고(?) 온 이래, 주주통신원으로서 2017년부터 꾸준히 20여 건의 기사를 본인의 격조높은 한지 민속작품 그림과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 김태평 편집위원

▲ 형광석 통신원 : 파자 명상

단순하고 단조롭게 살자한다. 현재에 살고 작은 것에 만족하잔다. 다 그렇게 사는 게 좋다는 걸 알지만 그게 어찌 쉬운가? 세상은 복잡다양하고 그리 안 되기에 말들 하리라.

사물과 사건, 인생과 세상을 보는 것도 다양하다. 협의와 광의, 미시와 거시, 귀납 연역 등 용어도 제각각. 동일한 것을 어떤 면을 중시해 보느냐는 본인의 권익에 따르리라. 처음과 과정 그리고 결과로 보는 것도 같다.

동일 차원에서 글자와 문장, 문서 등으로 세상을 읽는 것도 재미가 있다. 시대와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겠지만. 형광석 통신원의 파자명상은 그런 차원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글자 하나 보는 것도 흥미로운데 더구나 그를 파자하여 속뜻까지 헤쳐 보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독자들께서도 한 번 빠져 보시기 바란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한겨레온편집위원회 편집위원  hanion879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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