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넘어서기
촛불 심지를 모은 풍물패들이 원주 거돈사지에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나기를 염원하는 ‘산천초목 속잎이 난다’를 4월 25일 올렸다.
5월 2일엔 남한산 성문밖학교에서 동명이 동권이와 학습하여 코로나 극복 가족풍물굿 ‘100일 치성’을 올리며 5인 가족이 정화수 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100일 치성이었는데 이제 150일을 훌쩍 넘겼다. 미국이나 유럽 등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 우리나라가 나아진다고 해도 맘이 편치않다. 아이들은 매일 올리는게 지쳤는지 띄엄하다가 4개월쯤 지나면서 이제 혼자 올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등 생활백신, 적절한 운동, 바른 식생활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백신, 피로한 일상에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백신 등 많은 노력들이 있다.
기후문제 등 공동체를 지키려는 많은 노력들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9월 28일엔 매향리에 평화통일 장승을 심으러 간다. 미군 비행기 사격장으로 포탄과 폭발음으로 고초를 많이 겪은 마을이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심어놓고 또 다시 염원한다.
맑은 지구, 건강한 세상, 평화 통일을~~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cherljuk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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