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하나에 오십억 ! ( 필명 김자현)

 

 

 

 

 

 

 

 

 

 

 

 

범죄자 생산제조공장 찾아온 외계인!

 

그런데 지구촌 어떤 나라에서

범죄자를 공장에서 만들어 낸다해서 쩌어 은하수 건너

안드로메다까지 소문이 뻗쳐

그 첨단기술 배우러 이렇게 오질 않았소

내가 사는 외계에도 정적이 득시글거려 살 수가 있어야지

놈들 제거해야 쓰겠는데

털고 또 털문 먼지라도 나와야 허는디

바로 잘 찾아 왔다고 바로 그 나라 그 땅이라고?

 

범죄자를 생산하는 검찰이라는 공장이 대한민국 서초동엘 가면 있소

보통 윗선에서

제1공정으로 먼지털이에게 각본이 내려와

그 먼지털이는 학벌에서부터 고시를 패스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의 직업군이라

마담뚜들 줄서서 걸맞는 배우자를 추천하고는 수천을 수억을 챙긴다네

젖은 짚단에서 먼지가 날 때까지,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털어댄다네

그 먼지털이가 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안 나오면

 

다음은 여론몰이 과정으로

입 삐뚤어진 까치들 수백 수천 마리가 쪼아대기 시작하면

대상은 바로 초주검이 돼는데

그래도 안 불면 범죄 숙성 과정에 들어가 이는

무죄를 유죄를 만들 때 공정이고

유죄를 무죄로 만들 때는 공정이 없어

재판소라는 공장에서 보통 방망이를 깎아 팔아

판관이라는 자들이 형량 대신 방망이를 깎고 있거든

역시 좋은 학벌에 고시를 패스한 최고의 인재들이 

법조문이란 칼로 요리 조리 나무의 나이테를 살리며 방망이를 깎지

전관예우라는 방망이는 오십억 백억이라네

연쇄 살인범도 무죄로 만드는데 직빵이야!

 

워쨌든 첨단기술 배울 것이 아니라

먼지털개나 방망이를 사는 편이 빠르다 그 말이요 시방?

그 먼지 털개나 오십억 백억 하는 방망이는 우리 별에도 있어

수십 년을 털어도 먼지도 안 나오는 정적을

어떻게  숙청을 하냔 말요

 

안드로메다 건너 내가 사는 별나라 정적이란 놈, 까무룩하던 우주에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이면 은하수 강변으로 나간다지요

햇살 찬란하게 퍼지는 아침이 오면 벌써

과거가 된 어제의 양심을 꺼내

반짝이는 은하수에 흔들어 헹군다네요 그리고는

깨끗하게 햇살에 널어 말린 양심을 다시

가슴에 집어넣고 새날을 시작한다니 무슨 수로 무슨 수로 범죄를 잡아내!

 

찰방찰방 은하수 금모래 은모래 사장을 밟으며 걸으면

통통한 물고기 떼가

발을 건드리고 푸른 수면을 차고 올라도

강가에 사는 주민들 것이라고 낚시 한 번 하는 일 없다니

그를 무슨 수로

범죄자로 만들어야 감옥을 쳐넣든가 말든가 할 것 아니요

그가 우두머리가  되고 나면  지금 껍죽대는 것들 모조리

싹쓸이 될 것 같아 잠들을 못잔다 말이네 

 

멘탈은 얼마나 강한지 아주 강철이야 강철

수년째 털고 있는데 어딘가 또 하나 부엉이 바위를 찾고 있는지

너구리 굴을 찾고 있는지 끄떡이 읎어

목을 매든가 줄에 걸려 자빠질 때를 바라고

성남이네 대장동이네 

그가 들렀던 밴소까지 다 뒤져도 걸리는 게 없어

밤이면 도사들을 시켜

학연의 줄, 지연의 줄, 줄이란 줄 끈이란 끈 거미줄같이 걸어놔도

여태 한번을 걸려 자빠지는 꼴을 못 봤으니

범죄자 생산공장 번성한다는 대한민국 이렇게 인공위성을 타고 오질 않았소

 

일단 명박산성의 미친개들과 친하게 지내라고라?

신기술이란 신출귀몰한 기술로써

지금 젤 정상까지 오른 자가 가장 신기술을 부리는 자로

명박산성에서 멧돼지 잡든 사냥개라고라?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목표를 세우라고, 목표는  멸문지화라?

사진 -필자가 직접 찍음
사진 -필자가 직접 찍음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김승원 주주  heajo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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